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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19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대파하고 EPL선두 질주를 했다라는 기사를 보았다. 무려 7-0이라는 스코어로 말이다.
디펜딩 챔피언이라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하면서 강해도 너무 강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마네, 피르미누, 살라 '마누라'라인의 공격라인은 정말 무시무시하다. 3명 모두 월드클래스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시너지 효과는 말도 할 수 없을 만큼 크다. 게다가 미드진, 수비진도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 감독의 지시대로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다. 이렇듯 빈틈이 없는 선수라인을 보유하며 적재적소에 선수배치를 하며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감독이 존재하기에 이번 시즌에도 리버풀은 챔피언이 될 자격이 충분한 팀이 되었다. 아직 리그 경기를 1/3밖에는 치루지 않아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지금의 경기감각을 유지하면 앞으로도 리버풀은 EPL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