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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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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6.(금) 더움 연차를 내고 집에서 아이와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라 자유롭게 밖을 돌아다니지 못해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한정적이지만 아이는 아빠와 있는 것이 어린이집 가는 것보다 좋은 모양이였다. 그도 그럴것이 아빠한테는 한없이 어리광이 피울 수 있기 때문일것이다. 모처럼 둘만의 시간을 가지니 나또한 기분이 좋았다. 술래잡기와 미술놀이 후 한화생명에 연금저축을 해지하러 갔다. 연금저축은 6년 가까이 납입한 상품이였다. 20년 납부 30년 만기인 상품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납입 기간이 꽤나 길고 물가상승률을 생각하면 혜택도 그리 크지 않다고 판단되어 해지해버렸다. 원금은 온전히 돌려 받았으나 6년간 납입한 시간에 대한 이자는 그리 많이 않았다. 앞으로 더 이문을 남길 수 있는 곳에 투자하기 위해 공부를 할 것이..
2021.08.05. 더움 몇일째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기록적인 더위에 사람들이 쉽게 피로해지는거 같다. 무더위를 피해 피서를 가거나 그늘을 찾거나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오늘은 나또한 피로가 몰려와 퇴근 후 바로 잠을 자버렸다. 그래서 블로그에 글도 남기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글을 남기게 됬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 겠다라고 다짐하며 퇴근 후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려 했는데 몸이 따라 주지 않는 것이였다. 체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는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관리를 해야겠다.
2021.08.04.수. 더움 날씨가 매우 더운데 에어컨이 고장이 났다. 고장난 에어컨을 다음주 금요일에 수리하러 온다는 말을 들은 회사 사람들은 어리둥절하며 할말을 잃어 버렸다. 가만히 있으도 땀이 주룩주룩 나서 책상에 팔이 닿을 때면 찜찜하기 그지 없었다. 얼마전까지 시원하게 돌아가던 에어컨이 너무나도 그리워졌다. 앞으로 10일간을 에어컨 없이 업무를 해야한다고 하니 막막했다. 그래도 빨빠른 사람들은 에어컨이 있는 곳으로 컴퓨터를 가지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나도 저렇게 해야 하나 라고 고민도 했지만 컴퓨터를 옮기는 귀찮은 행동을 실천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어제 에어컨 바람을 많이 쎄서 냉방병이 걸렸기 때문에 덥더라도 에어컨 바람 쐬지 않는 것이 낫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10일간 더운 날씨속에 업무를 해야하지만 할 수 있..